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교육과 문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인구교육학회 회장인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차 교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출산가능 인구(15∼64세)의 비율이 급감하고 부양(소비)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경제위축, 소비둔화 등으로 이어지는 인구절벽의 심각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적 지원 위주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고 이제는 가치관 및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에 맞게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문화 형성 등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기준 부군수는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과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