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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귀농인 정승원씨 “농사도 돈 된다”

금산군귀농교육센터 수료 후 성공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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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7 16:34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청년귀농인 정승원(좌)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황경록 기술보급과장(우)이 상추하우스 현장에서 재배기술을 상의하고 있는 모습.
청년귀농인 정승원(좌)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황경록 기술보급과장(우)이 상추하우스 현장에서 재배기술을 상의하고 있는 모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귀농교육센터에서 귀농 교육을 받고 성공적으로 금산에 정착한 청년귀농인 정승원(30)씨. 남일면 상동리 하우스 딸기 후작 상추재배로 하루가 바쁘다.

대학을 졸업하고 금산에 둥지를 튼 청년농부 정씨는 시설하우스 800평에 딸기 하이베드 재배 농업으로 창업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딸기재배를 하고 후작물로 5월부터 상추재배를 시작했다.

“5월까지 딸기 수확을 끝내고 상추를 심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소득이 보장되니 농사가 재미있어 진다. 올해 상추재배로만 1000만원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딸기 후작으로 하이베드 시설로 재배하는 상추는 신선도가 좋고 먹는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허리를 굽히지 않아 수확작업도 편리하다. 근골격계 예방 효과도 있다하니 일석이조다.

“처음 금산에 귀농하면서 지역 토착민과 갈등도 겪고 주변의 크고 작은 말다툼에 휘말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죠.” 힘든 시기를 회상한 정씨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와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힘을 얻었다.

틈새시장을 노려 상추를 재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나섰던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귀농교육센터 교육수료자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현장 실습 위주의 집중적인 영농 체험과 함께 교육생 사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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