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은 인조 12년(1634년)에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서 건립하여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추가 배향하면서 선현들을 모시고 있는 충청지방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학생들은 서원 도착 후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안전수칙을 듣고, 응도당에서 조선시대 유생들의 의복인 유복으로 갈아입은 후 옛 조상들의 인사법부터 익혔다.
이어 돈암서원 고택의 구조, 건물에서 드러나는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살필 수 있었으며, 고택을 직접 모형으로 만드는 건축 체험도 했다.
오후에는 다도, 투호놀이, 쌍육, 고노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고, 교육이 끝난 후엔 서원 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3학년 김동건 학생은 “예절과 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산중학교는 바른 인성이 함양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인성체험교육을 하는 ‘A+ 행복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