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 시설관리공단 노조 “채무부존재 소송 무책임한 경영진 사과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22 12:09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협의노동조합은 20일 “직원들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공단 경영진은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단 노조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공단 측이 조합원 및 직원 개인을 상대로 미지급 통상임금 이자분을 지급하지 않고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공단 노조는 “최근 각종 내부 문제로 공단에 대한 시민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인데도 문제 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는 이미 도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사태에 대한 경영진의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적극적이고도 결연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단 측은 이달 초 직원 119명을 대상으로 한 채무부존재 소송을 청주지법에 냈다.

직원들에게 법정 수당을 제때 주지 않아 발생한 지연 이자금 2억7800만원에 대한 소송이다.

공단 측은 뒤늦게 미지급 수당을 줬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에게 지연 이자까지 줄 의무는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미지급 수당 문제는 2년 전 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른 것으로 지연 이자금 지급은 당연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