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여고, ‘꿈이 영그는 다독다독 독서캠프’ 운영

인문학 동아리 ‘책만세’, ‘글고운 여울’ 책 쓰기 삼매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24 14:2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여고(교장 이은모, 사진 우)의‘꿈이 영그는 다독다독 독서캠프’운영 모습(제공 = 공주교육청)
공주여고(교장 이은모, 사진 우)의‘꿈이 영그는 다독다독 독서캠프’운영 모습(제공 = 공주교육청)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교내 꿈들채 글샘 도서관에서‘꿈이 영그는 다독다독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공주여고에 따르면 이번 독서캠프는 다른 독서캠프와 달리 학생들이‘책 읽기-책 말하고 듣기-책 쓰기’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에는 ▲윤오영의 찰밥 소설로 개작하기 ▲개작한 소설 발표하기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칼럼 필사(筆寫)하기 등이며, 둘째 날에는 김승옥의 ▲무진기행 정독하기 ▲무진기행 독서 토론, 독서 퀴즈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책 발표하기 ▲저작권 교육 등이다. 셋째 날에는 ▲책 쓸 주제 정하기 ▲주제 평가표 작성하기 ▲책 쓰기 추진계획서 작성하기 ▲책 쓰기 추진계획서 발표하기 ▲독서캠프 좋았던 점, 느낀 점, 개선할 점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인순 교사는“다독다독 독서캠프는‘책을 많이 읽는다’는 뜻 다독(多讀)의 의미 외에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부족하고 힘든 부분을 따뜻이 어루만져 감싸고 달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학생들의 인문소양 교육적 차원에서 책 읽기의 통합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이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져 사고가 확장되어 책 쓰기의 물고가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책만세 동아리 2학년 이다은 학생은 “비단 책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책까지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은모 교장은 “독서캠프를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스런 체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독서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아름답고 옹골진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