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주관으로 열리는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실습을 통해 체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자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에 따라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을 생활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친구들과 얼굴을 익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정진일 비래동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부모의 요구에 맞춘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과학교실은 이달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고 재료비만 2만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동주민센터(042-608-56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이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대전시와 협력해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손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