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전시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250여 점의 무궁화 수목원 입구부터 산림과학박물관 진입로 양쪽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에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함은 물론 특히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무궁화의 유래와 종류, 구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작 중에서 우수작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8월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충북도를 대표하는 무궁화로 출품돼 전시될 예정이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나라 꽃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무궁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선양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