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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휴가철 우리집 안전하게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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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1 16: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임채은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 경장
임채은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 경장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휴가철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계곡, 강, 바다 등을 찾아 휴가를 떠날 것이다. 

휴가를 떠나면서 집을 비우게 되고 이점을 노리고 불청객인 침입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기분좋은 휴가를 다녀왔는데 우리집에 불청객이 왔다갔다? 생각만해도 끔찍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청객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문단속을 철저히 하라.

모든 문은 될 수 있으면 이중장치를 하고 현관문, 창문 할 것 없이 모두 시정장치를 해야한다. 우리집은 고층이라 베란다 창문 정도는 괜찮겠지, 누가 우리집 비밀번호를 알겠어? 라는 생각은 절대금물이며 비밀번호도 될 수 있으면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둘째,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물건에 대한 대책을 세워라.

평소 집에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신문, 우유, 학습지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한 대책이 없이 휴가를 간다면 집 앞에 쌓이게 될 것이고 이는 누가봐도 이 집이 비었다는걸 알려주게 된다. 휴가기간 동안에는 이웃에게 부탁을 하거나 배달업체에 연락하여 배달정지를 시켜놓는 것이 좋다.

셋째, 고가의 귀중품이나 현금 등은 안전한 장소에 별도로 보관하라.

각종 귀중품은 금고에 별도 보관해두도록 한다. 금고가 없다면 가까운 금융기관에 문의하여 금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가의 매장 같은 경우 계산대에 현금을 절대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넷째,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하라.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하여 예약순찰을 신청하게 되면 경찰관들이 순찰을 할 때 예약순찰을 신청한 집에 방문을 하여 집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준다.

항상 우리 경찰이 24시간 순찰활동을 하고 있지만 경찰의 순찰활동 만으로 이러한 범죄를 100% 예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방법 등을 활용하여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자그마한 실천행동을 한다면 어느 때보다 마음편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임채은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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