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에 주최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영동군민정구장에서 진행됐다.
음성군 정구팀은 이번 대회 첫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에서 이천시청에 2-1로 아쉽게도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박환은 인천체육회 전하연 선수와 혼합복식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 병환이 위중한 가운데 시합을 치렀고 이런 상황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은 군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
음성군 정구팀 남상수 지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