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엄마나라 역사탐방'

다문화가정 자녀 31명과 함께 베트남 방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02 16:06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31명과 함께 베트남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31명과 함께 베트남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관내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31명과 함께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엄마나라, 베트남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CS WIND(회장 김성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탐방은 역사박물관 방문, ‘CS WIND’ 베트남 현지공장 방문 등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세계 속의 한국기업과 외갓집을 방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이 ‘엄마나라’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정체성 확립으로 미래를 꿈꾸는 자녀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참여했던 오 모(13)군은 “부모님과 외갓집을 방문한 경험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베트남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체험할 기회는 없었다”며 “우리 엄마 나라의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즐거움을 표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 나라의 역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 이중 정체성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해주신 글로벌기업 ‘㈜CS WIND’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에는 4,060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으며, 그 중 베트남 다문화가족이 855세대로 2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