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3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진행한다.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하고,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북간도 한인사회의 형성과 민족운동’(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6)으로 조선 후기부터 시작된 북간도 지역 한인 사회의 형성 과정과 간민회, 독립운동기지 건설, 무장독립운동 등 북간도 한인사회의 민족운동 양상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20여년간 북간도 한인 사회의 민족운동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 연구자들과 연구교류를 통해서 북간도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발굴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김 교수의 저서는 그동안 발굴된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북간도 한인사회의 형성과정과 다양한 독립운동의 양상을 이해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