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잠자고 있는 책 가져오면 독서대로 교환해 드려요"

가정에 있는 헌 책, 작은 도서관 등에 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14 23:1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한 초등학생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으로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한 초등학생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으로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학생들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가져오면 독서대로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서교환 사업은 지원청 특색 과제인 '책마을 서부교육'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기증한 헌 책은 관내 작은 도서관 등에 기부해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책을 기증한 학생에게 책을 더욱 가까이 하라는 의미를 담아 독서대를 증정해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독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헌 책을 교환하러 온 진잠초 1학년 학생은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다른 친구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서 좋고 선물로 독서대를 받게 되어 신이 난다"고 말했다.

정인기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도서 교환 사업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나눔을 통해 기부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서 생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