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000세대 당 주택 준공은 세종시가 94.8세대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또 제주 23.3세대, 충남 17.6세대, 충북 15.7세대, 경남 15.0세대로 충청권과 경상권에 주택공급이 활발했다.
반면 1000세대당 주택 준공이 가장 적은 지역은 대전으로 5.1세대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2013~2017년까지 최근 4년간 세종의 누적 주택 준공물량은 6만8000세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충남은 12만8000세대, 대전은 4만6000세대가 준공됐다.
특히 2013~2017년까지 충남의 누적 주택 준공물량이 12만 세대를 돌파해 올해 상반기 주택 공급 추이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미분양 위험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주택시장 호황기에 늘어난 주택 인허가가 최근 들어서 주택 준공으로 이어져 공급 부담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2013년~2017년 시도별 1000세대당 누적 주택준공은 세종시가 876세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외지 인구유입과 부동산 투자가 활발했던 제주는 219세대로 세종시 다음으로 많은 주택 공급이 이뤄졌다.
대전은 77세대로 전국에서 인천 다음으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