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고 시설별 관리자의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구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38곳, 사방댐 15곳, 인명피해 우려지역 15곳에 대해 사전점검 및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침수우려지역 하상주차장 453면, 하상도로 1곳에 부분통제를 실시하고 21일 오후 5시부터는 하상주차장을 전면통제한다.
각 동에서는 태풍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 중이며 동 자생단체에도 안내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이 태풍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기는 하나 대전을 관통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각 부서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태풍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