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후보지로 음성군이 선정됐으나 기재부는 사업 경제성 문제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난색을 표해 사업지연이 우려됐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예정인 6개월에서 1년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정부 예산을 반영하며 사업의 경제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의 계속 추진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재정당국의 절실한 인식 변화와 공익성 측면을 강조한 경대수 의원은 “경제부총리는 물론 기재부 차관, 예산실장 등과 여러 차례 직접 접촉하며 사업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전하고 설득했다”며 “이제 시작이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좋게 나와야 다음 단계인 정부예산 반영단계로 넘어 갈 수 있으며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리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대수 의원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모니터링 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목표로 내년 8월까지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경대수 의원은 지난 9일 국가가 나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