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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2구역, 시공사 아이에스동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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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6 14:2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베 기자 = 대전 중구 용두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아이에스동서가 선정됐다.

26일 중구 용두동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 결과, 총 조합원 173명 중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지는 용두동 182-72번지 목양초등학교 인근이며, 지하 2층~최고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798세대(분양 643, 임대 34)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정비사업은 향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인가, 이주 및 철거 단계를 거친 후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용두동 2구역은 대전 중구 용두동 일대 약 4만3000㎡으로, 유등천을 사이에 두고 서구와 중구의 경계에 있다.

중촌시민공원과 유등천이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유등천변을 따라 산책로 및 조깅코스가 길게 조성돼 있다. 또 오룡역 등이 위치 교통이 편리하고 대전목양초, 을지대 대전캠퍼스 등이 가깝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용두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더블 역세권 예정지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경남 대표 건설사로, 이번 사업 수주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진 조합장은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와 열정을 보였다"면서 "인가 문제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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