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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년 정부예산 5조2764억원…SOC예산 1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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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8 15: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충북 관련 예산이 5조2764억원으로 확정됐다.

충북도 이우종 기획관리실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 관련 사업비 5조276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5조446억원보다 4.6%(2천318억원), 최종 확보액(5조1434억원)에 비해서는 2.6%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SOC 예산이 1조290억원으로 유일하게 전년(1조3천947억원)보다 13.3%가 감소했다.

복지·여성분야는 전년(1조5183억원)보다 3.7% 증가한 1조5741억원이 편성됐고 산업·경제분야 8151억원, 농업·산림분야 7709억원, 환경분야 4077억원, 문화·관광분야 1332억원, 소방·안전분야 1422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956억원, 중부내륙 철도 건설 2903억원, 중부고속도로 확장 5억원,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 415억원, 영동∼보은 국도 건설 100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2억원 등이다.

수소충전소 설치비 60억원, 청주 재활용센터 신설 6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87억원, 청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5억원, 오창과학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87억원, 도시침수 대응 사업 30억원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태양광 아이디어 시제품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45억원), 충북혁신도시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32억원),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 시스템 구축(15억원) 등 신성장 동력 육성 사업도 국비로 추진된다.

그러나 충청권 3개 시·도가 3년째 요구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반영되지 않았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국제 문예진흥원 설립, 첨단동물모델 평가동 건립 등 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사업도 내년 예산안에 들지 않았다.

이 실장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등의 사업과 충북의 요구보다 예산이 적게 편성된 사업은 국회 심사에서 예산을 확보하거나 증액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안 규모는 복지․일자리사업 지출 확대 등에 따라 470.5조원으로 정부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는 12월 2일까지 이를 심사·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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