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올 9월까지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5억 55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9월 중으로 유 4개원, 초 17개교, 중 7개교, 고 4개교, 특수 1개교 총 33개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모든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147개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된다.
시 교육청은 학교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내년부터 연 2회 필터 교체비를 학교운영비 기타사업비에 포함해 매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미세먼지 업무담당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미세먼지 대응 방안,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에 대한 연수도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시 교육청의 미세먼지 대응 추진사업 안내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기설비 전문가를 초빙해 ‘기계식 환기설비 등 학교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관내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해당사업이 종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장치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유지·관리 기준을 구축, 이에 따라 철저히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