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연구원들의 주거 및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약 2년여 간 공사를 통해 새롭게 기숙사와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기숙사는 기존 30여 년간 사용하던 것을 재건축했다.
이번 완공된 기숙사는 총 2개 동 지상 1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7,578㎡ 규모이며 1인실 200실로 구성됐다.
어린이집의 경우 연구원 자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영아 보육실(1층), 유아 보육실(2층) 등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집의 연면적은 1,204㎡ 규모로 내달 2일에 정식 개원하며, 사단법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은 기숙사의 또 다른 이름인 ‘에트리 하우스(ETRI house)’에서 이상훈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건설사 대표 등이 참석, 시설 투어 등과 함께 진행됐다.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이번 기숙사와 어린이집 준공은 젊은 연구원들과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및 보육시설을 마련하여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