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지자체 정부 혁신 평가' 결과, 대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구는 그동안의 구정 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구정 혁신의 전반적인 성과 보고와 함께 6개의 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주민 현장 투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 최우수 과제에는 '도심 숲속 황톳길 조성', 우수과제에는 '기관간 협업을 통한 통학로 개선', '청소년 진로진학상담센터 조성'이 각각 선정됐고, 각 담당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과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