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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전근린공원 조성 ‘파란불’

도시공원위원회서 조건부 가결, 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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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30 17:2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용전근린공원 조감도.
용전근린공원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30일 열린 도시공원위원회 2차 심의위원회에서‘용전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 1차 도시공원위원회의 재심의 결정 후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반영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근린공원은 동구 용전동과 대덕구 송촌동 일원 17만 9500㎡ 규모로 공원 전체 면적의 93.7%를 차지한다. 이 중 13만 5498㎡에 공원시설이 조성되고 비공원시설 4만 4002㎡에 공동주택 880세대(최고층수 21~34층)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2709억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계룡건설산업 제안에 따라 민자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 매입토지는 16만 7948㎡로 이 중 12만 3946㎡(73.8%)가 공원시설로 기부채납된다.

이날 위원회는 ▲ 대양초등학교 및 신동아아파트 주민을 위한 공공보행통로 확보 방안 강구 ▲ 공원시설물 디자인 개선 및 건축 공간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 ▲ 비공원시설 내 조경공간 활용 방안 검토 등을 담보한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

시는 조건부 가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비공원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비공원시설의 종류, 규모, 용도지역 등)을 세워 조속한 시일 내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환경·교통·문화재·재해 영향성 등 법적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원조성계획(변경)이 결정되면 협약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치는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공원 본연의 기능을 잘 살리면서도 놀이시설은 공원 인근 학생들에게 공모, 설명회, 의견청취 등 직접 참여로 아이디어 발굴·적용, 놀이가 살아있는 놀이시설계획,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해 시민의 힘으로 공원을 조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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