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공주시의회 서승열 의원에게 제출한 행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4년 23건, 2015년 22건, 2017년 12건 등의 순이었다.
이중 파면 등 중징계는 7건이었고 감봉, 견책을 받은 경징계는 47건으로 나타났다.
징계 종류별로 살펴보면 업무처리 관련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32건, 금품수수 5건 등이었고 도박, 성범죄, 상해, 교통사고 등도 징계에 포함됐다.
근무태만의 징계로는, 2015년 A공무원(7급)이 무단결근으로 감봉 3월을 받았고, 2016년 B, C, D공무원(7급)은 근무시간 중 도박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근무시간 중 도박에 대한 징계수위가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 다른 E공무원(5급)은 2016년 근무시간 중 도박으로 정직 2월 징계를 받았다.
이와 관련 공주시 관계자는 근무시간 중 도박과 관련해 “금전이 오간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내기 수준이어서 불문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