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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피해 인삼농가 위해 수확 앞당긴다

KGC인삼공사, 인삼 긴급구매 ... 농가 피해 최소화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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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2 13:3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인삼 수확시기를 앞당겨 ‘긴급 구매’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500mm이상의 집중 호우로 인삼의 해가림시설 손상과 인삼밭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인삼을 긴급 구매,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9일 비상대책반을 편성,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삼에 대한 최종 안전성 검사를 즉시 시행, 긴급 구매를 지원한다.

인삼은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가 수확의 적기지만 이번과 같이 인삼밭의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가 되면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조기 수확’을 해야 인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긴급 구매’ 준비와는 별도로 수확되기 전 인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31일 양일동안 긴급 안전성 시료 채취를 실시했고 주말동안 최종 안전성 검사가 통과된 인삼밭을 대상으로 9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구매를 시작한다.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긴급 구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매년 전국 약 2000여 인삼농가와 100%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인삼만을 정관장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인삼을 심기 전 2년간의 토양 관리부터 기르는 기간 6년까지, 최대 8년의 시간을 투자하며 제품화되기까지 총 7회에 걸친 290여 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원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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