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짚풀을 이용한 계란꾸러미 만들기, 쌀찐방 만들기, 둠벙푸기체험(물고기잡기)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웠다.
이번 체험 학습은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농어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높이고자 계획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지푸라기를 엮어서 튼튼한 계란꾸러미를 만들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말로만 듣던 조상들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흥순 태안여중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조상들의 옛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평소 하지 못했던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고장의 마을을 방문해 색다른 체험을 한 것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