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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오토밸리 산폐장 영업구역 준수 촉구

입주계약에 따른 영업구역 준수 및 확장 시도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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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4 16:42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가 4일 서산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영업구역 준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의원 13명은 성명서를 통해 영업구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서산EST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의원들은 “사업자인 서산EST는 폐기물 매립장의 영업범위를 제한할 수 없다는 법적 허점을 이용해 시와의 입주계약 및 충남도의 조건부 승인과 다르게 ‘오토밸리 산단 및 인근지역’으로 사업구역을 확대하려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명백히 전국 각지의 폐기물을 유입하려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으며 주민들의 안위는 철저히 무시한 채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상황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서산시와 시민 모두를 우롱하는 처사로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현재의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매립한다는 당초의 계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어 “사업 추진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근 주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이 위협받는 데 따른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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