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행정기관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각 지역 이·통장들의 바람직한 역할·자세에 대한 학습과 이·통장들의 애환과 지역발전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지차제 단체장과 충북 이통장연합회 조규룡 회장, 각 시군협의회 임원 36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증평읍 송산리)에서 열린 첫 날 행사는 군의 대표 농경놀이인 장뜰두레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밸런스 워킹 건강교육, ‘시대변화에 따른 바람직한 이통장의 역할’ 특강, 이시종 도지사의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관련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일정을 마친 이·통장들은 좌구산휴양랜드(증평읍 율리)로 이동해 지친 몸을 달랬다.
이어 다음 날에는 좌구산휴양랜드의 바람소리 길, 숲길과 명상구름다리와 같은 좌구산 명소를 따라 걸으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홍성열 군수는 “작지만 강한 증평군의 우수성과 살기 좋은 증평을 홍보하면서, 증평군을 방문하신 충북 이통장 임원 한 분 한 분이 증평군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남직 증평군이장연합회장은 “지난해 개최 예정이던 충북 이·통장 임원 워크숍이 집중폭우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겪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개최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에도 증평을 방문해 주신 동료 이·통장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