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경찰서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신호등’ 등교길 안전지킴이 맡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11 15:05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 원북파출소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8시 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 등교길에서 생활안전협의회원(회장 강진석)와 함께 ‘안전한 등교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전교어린이에게 나눠주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버스 승하차시 교통사고와 통학차량 아동 방치로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뺏는 일은 어른들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학교 및 학원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분들께 강조하고, 항상 확인하고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원북초는 정문 바로 앞이 2차선 도로변이고 보행자 전용 보도가 없는데다가 각종 대형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하는 곳이라 학생들의 교통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원북파출소(소장 서병수)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시는 합의여부에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받으며, 법규 위반시는 2배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있음에도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의 특성을 모르는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줄어들지 않는 추세라서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수시로 지역 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등굣길이 불안해서 자녀를 직접 등교시키는 학부모님들은 “경찰관들만 서 있어도 운전자들이 속도를 많이 줄이더라”,“캠페인을 하고나면 한동안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는 느낌”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서병수 소장은 모든 운전자가 “어린이가 있던 없던 학교 앞을 지날때는 경각심을 갖고 제한속도 30km/h 준수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