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연서면 위원회(위원장 신원호)가 12일 도담동 도램 마을 7단지 노인정에서 이·미용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서면 위원회는 올해부터 신원호 위원장을 필두로 김삼례·김현진·이귀례·윤종순·오이순·장덕여 회원의 재능기부로 연서면 청라·용암·고복1리와 도담동 도램마을 7단지를 찾아 매주 수·목요일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는 물론 말벗 되어드리기, 경로당청소 등 봉사를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회장 김일호) 가 효·문화 정착과 국민화합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활동은 지난 1997년 일곱 빛깔 찾기 무지개운동의 일곱 가지 사업 중 하나로 마을별 경노시설 뿐 아니라 중증 재가 환우 거주지를 방문, 목욕봉사 및 집안청소와 함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원호 위원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매주 찾아 뵐 때는 사뭇 마음까지 설레 인다. 밝고 건강하게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는 힘이 솟는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아들·딸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