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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2 18:3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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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부여군 예산규모는 총3666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3297억원, 특별회계가 369억원이며 군정역점시책 5개분야의 구체적 분야별 내용으로 참여신뢰의 봉사행정 분야 1883억원, 모두가 잘사는 환경조성 분야 685억원, 맞춤복지와 인재육성 분야 595억원, 살기좋은 터전마련 분야 230억원, 자랑거리의 세계화 분야 21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은 무엇보다도 군민이 피부에 와 닿는 재정운영을 위해 사회복지증진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728억원(전체예산의 20%), 농촌경제 소득증대 및 친환경 농업발전을 위한 농림분야에 694억원(전체예산의 19%), 균형있는 지역개발사업에 442억원(12%)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으로는 군정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각양각색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군정을 구현하는 가운데 지난 8월부터는 군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을 실시했으며 군민들의 각종 크고 작은 사안들에 대해 자문을 받는 등 군정 참여도를 제고시키는데도 많은 중점을 뒀다.
또한 152개의 축제, 행사를 과감히 정리 또는 통합과 격년제 시행 등으로 63억원의 예산 절감하고 그 밖의 불요불급한 자체예산 57억원을 절감하는 등 총사업비 120여억원을 부여군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과 어린이 공원조성, 보건소 신축, 군민체육센터 건립 등 사회기반산업 구축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불필요한 각종 축제, 행사성 경비등을 최대한 줄여 군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 재정비와 사회복지 및 농정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낙후지역 균형발전 및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알뜰하게 배분했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 군민을 대상으로 군수실을 활짝 열어놓고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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