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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김 100만불 호주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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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22 19:0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 생산량의 94%를 차지하는 서천의 주력 특산품인 서천 김이 지난달 미국과 3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호주에도 수출하게 됐다.

서천군조미김협회는 최근 호주 바이어와 조미 김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호주에 서천 김을 공급키로 했다.(사진)

조미김협회는 호주 코리아 푸드사(Korea Food P/L)와의 100만 불 계약 체결은 물론 KS 글로벌 무역,창신인터네셔널(CHANG SHIN INTERNATIONAL P/L),임벤처24(IMVENTURE 24 P/L) 등과도 김 수출 MOU를 체결해 향후 수출 가능성을 넓혔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서천미작’은 김 양식부터 조미 김 생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관리되는 서천군 김 공동브랜드 상품이다.

이번 수출용 조미 김 외에 호주 현지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김자반과 김 스낵을 선보여 호주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 분야에도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그동안 수출업체 사전교육, 바이어 선정, 상담 등 추진 단계별로 산·학·연·관 참여주체가 서천군 조미김협회와 실무 T/F팀을 구성해 서천군 김 공동브랜드 상품 ‘서천미작’의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와관련 정명섭 김진흥담당은 “지난달 미국에 3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호주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서천 김의 위상이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호주시장에 400만불까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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