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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물 속 최강승자는 바로 나…수중인명구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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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6 14:1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지난 9일 개막된 가운데 연일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에선 수중인명구조 경기가 펼쳐졌다.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해야하는 구조대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물 속에 들어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구할 때 현장에서 있을법한 상황들을 경기종목에 고스란히 녹여 낸 경기로 50m 길이의 수영장 레인에 설치된 수중 장애물 4개를 통과하면서 반환점을 이동하고 옆 레인 수중에 있는 20Kg의 마네킨을 인양해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마네킨은 실제의 요구조자로 간주해 얼굴은 위로 향해야 하고 마네킨을 인양 후 떨어뜨리면 실격처리 된다.

또 수중에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지 않을 경우 장애물 하나당 5초를 가산하고 마네킨의 얼굴이 수면에 잠길 때는 10초를 가산한다.

연령대별로 열린 경기에서 경기에 임한 선수 통틀어 최고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홍콩 소방관 웡 얏 퉁(남, 39세)선수가 1분 12초의 기록을 세웠다.

웡 얏 퉁 선수는 “매우 짜릿한 기분이었다”며 “세계에서 많은 소방관들이 오셨고 그 중에서 1등을 한 게 정말 영광스럽고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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