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보은군 결초보은 농특산물 포장재 개발 완료

2017년부터 추진한 22종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개발 완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17 13:04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의 농·특산물이 결초보은 대표 브랜드로 새 출발 합니다.

보은군은 군에서 생산되는 쌀, 대추, 사과, 배, 복숭아 등 총 22종의 농특산물이 ‘결초보은’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통합돼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보은군의 농특산물은 품목별로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군은 보은군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부터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12일 특허청에 ‘결초보은’이라는 상표를 등록했으며 품목별로 농특산물 포장재를 통합 사용하기 위해 작목반, 지역농협, 브랜드 디자인 업체 등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회의와 디자인 품평회 등을 거쳐 우선 올 4월에 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대추 6종의 디자인 개발을 하고 이번에 오이, 고구마, 호박, 마늘 등 16종의 포장재 디자인을 완료했다.

공동브랜드를 디자인한 청주 ㈜HIDCM 홍승일대표는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는 포장재는 손글씨 체를 사용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속리산의 농산물을 더욱 부각시키고자 ‘속리산’명칭을 표기했다"며 “여기에 농산물의 신선함을 바각하고 타지자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농산물 꽃’을 삽입했다”고 전했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기존의 포장재가 품목별로 난립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 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관내 주요 농특산물 포장재 22종의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보은군 농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확보한 7억원의 예산으로 농가당 포장재 제작비용의 50% 범위내에서 농산물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풍성한 농특산물과 자연의 이미지를 부각한 단일화된 포장재 디자인 정착으로 보은군 농특산물 입지가 한층 더 굳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