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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4 18:4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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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1.2%증액됐으며 일반회계 2591억9600만원, 특별회계 242억3900만원을 편성했다. 군은 내년 예산은 ‘서천경제 활력과 서민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개발 사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예산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군의 역점 시책인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초점을 뒀다. 이를위해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구)장항역 문화관광 공원조성 사업을 비롯해 (구)판교역 주변 활성화 사업, 신성리 갈대 경관 테라스 조성 등 관광기반 구축에 111여원을 투입하는 등 군민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문화관광 사업 분야에 사업비를 집중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개촉지구 개발과 비인시장도시계획도로 개설, 군도 5호선 확포장 등에 73억 원을 편성했으며 유부도 농어촌 전기 공급사업 등에 65억여원,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에 36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재정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사업 예산 확대를 위해 올해도 경상경비를 5% 삭감했다. 경상경비는 사무관리비와 여비, 공공운영경비, 행사운영비 등으로 지난해 10%를 줄인데 이어 올해도 5% 삭감해 예산 절감을 통한 고통분담에 공직사회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덕구 정책기획실장은 “쓸 곳은 많은데 예산이 줄어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경상경비 등을 대폭 줄여 경기 부양을 위한 사업비와 복지예산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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