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덕구 신탄진동, 칙칙폭폭 담장 위를 달리는 열차벽화 ‘눈길’

주민들 손 모아 외진 철로 변 담장을 벽화거리로 탈바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17 15:2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6일 신탄진동 주민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철도담장 위를 달리는 열차벽화를 그리기 위해 밑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신탄진동 주민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철도담장 위를 달리는 열차벽화를 그리기 위해 밑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주민들로 구성된 '신탄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강동규, 이하 ‘신사모’)이 지난 16일 신탄진역 주변 철로 변 담장 위를 신나게 달리는 열차벽화를 그렸다.

벽화 대상지는 신탄진동 147-8번지 일원으로 벽화가 그려지기 이전 무분별한 낙서가 만연하던 곳으로 으슥한 골목에 있어 어두운 밤이 되면 사람들이 접근을 꺼리는 장소였다.

신사모는 주민과 자원봉사 대학생 10명의 재능기부로 이곳의 무분별한 낙서를 지우고 신탄진역과 어울리는 기관차가 사계절을 달리는 풍경을 그려 넣었다.

신사모 강동규 신사모 회장은 "우리 동의 대표명소인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위해 신탄진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신탄진역을 이용하는 승객들 모두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어 벽화를 그리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동구 신탄진동장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 벽화거리는 신탄진역 수세미터널과 함께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