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먼저, 증평군은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에 6억 원이 확보됐다.
증평읍 송산리와 초중리 일원 어린이공원은 수목과 시설물의 노후로 도심경관이 훼손되고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특교세 확보로 주민들의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이어 진천군은 문백면 옥성지구 위험사면 정비사업에 6억 원이 확보됐다.
해당 구간은 이미 2006년과 2009년 토사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바 있으며, 위험도 조사결과 D등급의 보완이 시급한 급경사지이다.
특교세 확보를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음성군 특교세는 금왕읍 일원 음성군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에 5억 원, 읍성읍 일원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내진보강에 3억 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학습관 건립으로 군민들에게 학습과 고용, 복지가 연계되는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노후화된 전시관의 내진보강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대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 여러분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기면서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대수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행안부 50억, 교육부 2억5000만원으로 총 52억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