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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사토리츠꼬씨, 2018년 한빛대상 선정

효행·다문화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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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8 15:3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2018 한빛대상 효행‧다문화 수상자로 계룡시 엄사면 사토 리츠꼬씨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빛대상은 한화그룹과 대전MBC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공헌하는 일꾼을 찾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한빛대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한빛대상의 효행·다문화부문 수상자인 계룡시의 사토리츠꼬씨는 일본 출신으로 2003년 결혼 후 15년간 중풍을 앓던 시아버지를 비롯해 당뇨와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요즘 보기 드문 효부다.

이런 상황에서도 사토리츠꼬씨는 오전에는 제과공장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일본어 강사로 활동을 하며 끼니마다 95세 시어머니의 식사를 챙기고 건강을 살피는 등 살뜰히 모셔왔다.

뿐만 아니라 국제 NGO여성연합회원으로 한일 문화 교류활동 및 모금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 다문화이주여성들과 지역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리며 시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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