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홍성군과 충남개발공사가 협약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64여억 원을 투입해 신활력문화센터 신축, 보행환경개선, 산책로 조성사업 등 면 소재지 내 중심기능을 보강하고 주민편의와 복지향상을 도모해 나아가 소재지 외 배후마을까지 연계하는 농촌마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것.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건립된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는 1층에 문화휴게실, 헬스장, 다목적실이 있으며 2층에는 탁구장, 대회의실, 소모임실이 마련돼 있고 노래, 난타, 농악, 라인댄스, 필라테스, 바둑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의 중심 장소가 되고 있다.

지난 3일과 12일에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과 당진시 면천면 주민 70여명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으며, 18일에는 괴산군 소수면이, 오는 20일에는 군산시 사수면이 견학을 예약하는 등 올해에만 18회에 걸쳐 800여명이 다녀가 갈산면은 전국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활력문화센터 신일수 운영위원장은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과 사업대상 선정과정 등을 설명하며 견학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전국각지에서 견학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지난 홍성역사인물축제 등 우리군 홍보를 펼침과 동시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생활편익과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단합된 의견을 한데 모아야 주민이 원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으니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