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국 8개 시·도, 61개 시·군, 126여개 업체와 농업인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등 500여 가지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충남도에서는 인삼·조미김·젓갈, 충북도에서는 고구마·오미자·고사리·아로니아를 판매한다. 또 제주도 냉동갈치, 강원산 황태포·곰취·더덕, 경남산 우렁이·버섯·전통장류, 전북산 젓갈·추어탕·김치, 전남산 굴비·소금·햅쌀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주산 하우스감귤을 비롯한 사과, 대추, 배, 밤 등 과일도 대거 판매대에 오른다.
시는 이번 판매전으로 세종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판매전은 세종시와 전국 각 자치단체의 상생 발전차원에서 추진된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수축산물 구입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