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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차 감곡 성체현양대회 및 성모 동굴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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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0 16:4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30분 감곡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에서 제100차 성체현양대회 경축미사를 봉헌한다.

청주교구는 1914년부터 ‘우리 신앙의 핵심은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이며, 성체 성사가 신앙생활에 중심’이라는 것을 깊이 심어주기 위해 한국 최초의 성체 신심행사인 성체 거동을 거행했다.

이는 감곡 본당 초대 주임신부인 임 가밀로 신부가 시작한 한국최초의 성체대회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100차를 맞이했다.

감곡 성체현양대회는 1914년 성체성혈 대축일 이래 전쟁 등의 어려운 시기만을 제외하고 매년 10월 첫 주 목요일에 거행되고 있다.

올해는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지내고 있어 그 의미를 더 한다.

이번 제100차 성체현양대회는 평신도 희년을 맞아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교구 주요 신심행사로 선포된 바 있다.

행사는 경축미사, 성체 행렬 및 성체 강복, 사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장봉훈 주교는 “이번 감곡 성당에 새로이 조성되는 성모 동굴 및 성모 광장 축복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제100차 성체현양대회에 교구민 모두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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