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정과 교육 행정 관련 위법·부당 행정 행위다.
또 예산 낭비 사례, 시책 개선을 위한 건의, 기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제보 내용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8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 활동 자료로 쓰인다.
제보는 오는 31일까지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한다.
시의회는 제보자 인적 사항을 비공개로 처리한다.
김종천 의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와 교육청 등 수감 기관의 정책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시민들로부터 제보받아 행정사무감사에 보다 내실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