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평균 6.4%로 중학생은 3.0%, 고등학생은 9.7%로 나타났다.
이에 영동군보건소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청소년 중심의 흡연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금연교실은 평소 흡연 학생들을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금연교육 전문 강사를 연계해 학교별 12명 내외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6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달말까지 사후평가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아이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릴레이 게임, 금연 골든벨 진행 후 학생들 수준에 맞는 강의가 이어졌다.
담배개수 목표를 정해서 금연일기 작성 및 ‘나의 얼굴 표현하기’ 푸드 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90%이상이 프로그램의 내용 만족스러웠으며 금연교실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