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가 현장 도착한 바, 비닐하우스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소유자 차모씨(80)는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중 비닐하우스 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수도호스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비닐하우스에서 사용되는 전기패널의 전원선 접속부위에 빗물 유입 등 오염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농자재 및 비닐하우스 일부 소실 등 2200천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진화가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초기소화의 중요성과 소화기 사용법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