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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준공식 개최

병원중심 바이오IT융합 컨퍼런스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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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4 15:5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재)베스티안 재단는 4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7층 대강당에서 준공식 공식행사를 진행하고 헬리포트 및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임상시험센터 등 주요 시설에 관한 내부 투어가 진행됐다.

환영 오찬 후 오후 1시부터는 ‘병원중심 바이오IT 융합 컨퍼런스’가 열렸다.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2016년 6월 착공후 2년 4개월만인 2018년 10월 2일 준공허가를 받았다.

메디클러스터란 ‘의료산업’과 ‘클러스터’라는 두가지 개념이 결합된 복합 신조어다.

의료에 필요한 새로운 치료법, 기기의 개발 등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베스티안 재단은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설립취지처럼 민간 중심의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운영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상용화를 통해서 글로벌 수준의 첨단 의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운영한다.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더불어 숲’이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지어졌다.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을 갖춘 ‘소생의 숲’, 종합병동 및 검진센터는 ‘치유의 숲’, 첨단임상시험센터는 가을을 상징하는 ‘지혜의 숲’, BIC R&D센터는 ‘결실의 숲’으로 건축됐다.

기존 국내 종합병원의 사례의 시각적으로 차갑고 긴장감 있는 복잡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반대로 ‘더불어숲’ 베스티안 병원은 공간 안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해주도록 ‘더불어 숲’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구성했다.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300병상 규모와 연구시설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대지면적 1만4710㎡(4450평), 연면적 2만2055㎡(6671평)이다.

중증화상센터 40병상, 화상응급센터 30병상, 일반병상 90병상을 포함해 의료시설 130병상,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임상시험을 담당하게 될 첨단임상시험센터 140병상, 기업과 기관간의 연구개발 허브역할을 하게 될 베스티안 중개연구센터를 갖춘 이노베이션 센터를 갖추게 된다.

전국 각지의 응급 중증 화상환자를 위해 옥상에는 3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서 운용중인 모든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헬리포트를 갖췄다.

또 중증화상센터의 경우 화상의 가장 큰 문제점인 '감염'에 취약한 점을 보완해 투블럭시스템(이중통로) 개념을 도입했다.

베스티안 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화상전문병원 5곳 중 2곳(서울, 부산)을 보유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2012년부터 화상환자 390명에게 약 15억원의 치료비, 생활비를 지원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베스티안병원은 최초로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입주해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며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산업계에 확산시키고 지식 및 산업 창출의 기회를 기업과 함께 마련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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