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시 설명회에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지정된 충북생명산업고답게 드론, 3D 프린터로 만든 수분자동조절화분, 컵에 인삼뿌리 심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 됐다.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업고등학교로 현장 인턴십 위주의 농업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충북생명산업고를 포함해 전국에 세 곳 밖에 없다.
충북생명산업고 신입생은 입학금, 수업료, 현장실습비, 기숙사비 등 모든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우수학생의 경우에는 국외연수비도 전액 지원받는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올해 4월 5150㎡의 부지에 스마트 폰으로 관리하는 미래농장 스마트팜을 준공했다.
식품가공에서 포장, 유통판매까지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현실적 삶이 가능한 농업인이 되도록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의 이 같은 노력은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추씨 와인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현재 특허 진행중), 로컬푸드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설명회에서는 충북생명산업고에서의 학교교육과정, 학생 동아리 활동 등 자세한 입학전형 요강 안내가 진행됐다.
학교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도 제공됐다.
박선수 교장은 “농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창업인 육성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 며 “도전하는 젊은 농업인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