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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 열 번째 마당 열린다

5일~7일까지 뿌리공원, 모든 세대가 효를 즐길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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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4 16:0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4일 오전 출근길, 대전 중구 주요 교차로와 인도에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중구 직원들은 플래카드를 흔들고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효문화뿌리축제 홍보물을 나눠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나의 뿌리를 알고 효를 실천하고 효의 정신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 청소년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사회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열 번째 마당이 5일부터 7일까지 뿌리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첫날은 전국의 문중, 둘째날은 청소년, 마지막 날은 중구민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5일은 ▲문중퍼레이드 ▲10주년 기념 1000인분의 문중화합비빔밥 ▲줄타기공연으로 선보이는 개막식 ▲안중근 의사와 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있다.

둘째날엔 전국 65개 초·중·고와 대학교 동아리팀의 끼와 장기를 펼치는 마당으로 ▲전국효문화청소년 페스티벌 ▲대한민국 효 골든벨 ▲청소년이 뽕짝해효 ▲홍보대사 유튜버 밴쯔의 팬싸인회 ▲가수 UV와 함께하는 HYO DJ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셋째날은 25만 중구민이 하나가 되는 날로 ▲주민과 함께하는 동 퍼레이드 ▲효심 풍악을 울려라 ▲효 세족식 ▲가수 소찬휘의 폐막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고 특히 국궁장에 펼쳐지는 어린이 놀이터가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형 에어바운스 ▲버블·마술쇼 ▲곤충체험 ▲보드게임 ▲솜사탕과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모 쉼터와 매점이 함께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효심불꽃쇼 ▲수상창극 ▲효서당효초리 ▲나의 성씨컵 만들기 ▲한복·교복체험 등 80여개의 프로그램과 ▲청소년 효 연극 ▲전국 건강 효통댄스 페스티벌 ▲효통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창극 등 3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푸짐한 인심 수라간의 명칭처럼 중구 17개 동 자생단체에서 5000원 미만의 푸짐하고 저렴한 음식을 준비했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이웃 나눔에 사용된다.

안영교 하부에 150면의 임시주차장과 2000대가 수용 가능한 오월드 주차장을 함께 사용해 3700여대의 주차면수를 확보, 매번 축제에서 제기됐던 주차장 문제도 해소했다.

오월드와 안영교, 언고개를 오가는 3대의 셔틀버스를 준비하고 안영교 입구부터 축제장까지 차량통제 구간에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셔틀버스 4대가 운행돼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구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축제장 안전을 철저히 대비 중이다. 심한 강우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하상주차장은 언제든 철수할 준비를 마쳤고 축제 주 무대인 잔디광장엔 대형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실시간 일기예보를 살펴 첫날 열리는 문중퍼레이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엔 즉시 참여 문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축제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기존 계획에서 두 배로 늘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효를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보고자 시작한 효문화뿌리축제가 벌써 10회를 맞이했다"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재미있고 또한 의미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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