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황원민 교수, 국제학회 ‘트래블 그랜트’ 수상
건양대 황원민 교수, 국제학회 ‘트래블 그랜트’ 수상
  • 황천규 기자 lin3801@dailycc.net
  • 승인 2018.10.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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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신장 기능 악화 예방 규명
황원민 교수.
황원민 교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건양대병원은 황원민 교수(44)가 지난달 21~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부전 학회에서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트래블 그랜트는 국제학회에서 해외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상금을 수여하는 것을 일컫는다.

황 교수는 ‘Fat-1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한 오메가-3 지방산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유발 신독성 예방 효과’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체내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마우스(실험용 쥐)에 급성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지속적으로 주입한 군을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신장 기능 악화를 약 30%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약으로 근육통, 감기, 두통, 골관절염 등의 통증조절 및 항염증 효과로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콩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만성 신부전환자나 체액량이 부족한 노인, 탈수가 심할 경우에 이 진통제를 사용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며 지속적인 신장기능 감소로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