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현악오케스트라 ‘아우름’과 정신건강 동아리 ‘라온봉사단’ 및 독서토론동아리‘책마루’를 비롯해 글쓰기동아리 ‘도란도란’ 학생들이 참여하여 43명이 함께 인문학 여행을 떠났다.

오전에는 바로크윈드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눈높이를 맞춘 청소년 음악회, 감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열렸다.

3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학교 강당을 채웠고,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였다.

오후에는 대전한밭수목원으로 이동하여 자유롭게 책 읽고 친구들과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하는 ‘천고마비 독서 여행, 그리고 친구랑 가을 누리기’라는 주제로 활동을, 그리고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이동하여 대전 비엔날레 2018 ‘바이오’ 전시를 관람하였다.

청명한 가을날, 문화예술체험과 함께 하는 인문학 여행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 읽고 함께 하는 활동 속에서 또래와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