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중앙도서관, 미반납 도서 도서 3700여권 모두 거둬 들여

지미순 주무관 끈질긴 노력으로 회수율 100% 성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10 17:1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중앙도서관이 9월말까지 빌린 도서 중 아직 반납하지 않은 도서 3700여권을 100% 거둬 들였다.

2015년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돼 이전한 주소지 파악의 어려움, 대출자 전화번호 변경, 잦은 이사 등 반납하지 않은 책을 돌려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도서관의 미반납 도서 100% 회수는 매우 눈에 띄는 성과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근무하는 어느 한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다.

이 주인공은 지미순 주무관으로 대출 도서 미반납 다음날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3일 간격으로 연체도서 반납 알림서비스를 3회 실시해왔다.

뿐만 아니라 30일 이상 장기연체자에 대해서는 전화를 하거나 심지어 집으로 찾아가는 등 미반납 도서 회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그가 부임하던 2016년 9월부터 도서 회수율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말 현재 대출도서 회수율이 100%에 이른다.

지미순 주무관은 “읽고 싶은 책이 반납되지 않아 책을 읽지 못하는 불편함을 많이 봐왔다” 며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미반납 책 발생 줄이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