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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연서면 주민자치위, 외국인근로자 한글교실 운영

12일 개강식…연말까지 주2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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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4 13:06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외국인근로자와 원주민이 더불어 함께 사는 연서면 구현을 위한 ‘다, 연서’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연서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12일 봉암1리 남자경로당에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과 ㈜아이테크 공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 연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한글교실은 전문 한글강사를 초청,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 금 이틀간 매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운영된다.

‘다, 연서’ 사업은 ‘모두 다 연서면민’이라는 뜻으로 연서면 봉암리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도 모두 다 연서면민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연서면 주민자치위는 외국인근로자와 수시로 만나 공동생활을 협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명예대원 임명·합동순찰 ▲주민자치 프로그램 지원 ▲면 행사 참여 등 3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한글 교실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원주민과 함께 배우는 바리스타 강좌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는 오는 27일 외국인근로자와 원주민이 참여하는 한마음 행사를 추진한다. 외국과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원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한글교실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연서 면민으로서 지역에서 주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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