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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아이디자인, 금산 백혈병 어린이의 소원 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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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5 15:05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대전 소재 비앤아이디자인(대표 조원규)에서는 금산군 추부면 백혈병어린이 정모군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군을 비롯한 3남매는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3년전 백혈병으로 수술한 바 있으며, 현재는 완쾌되어 정기검진만 받고 있다.

백혈병으로 대학 병원 입원 당시, ‘백혈병 어린이 소원들어주기’ 행사에 집수리를 해달라고 신청을 하였으며, 다행히 매년 저소득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 기업인 비앤아이디자인과 연결이 되어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비엔아이디자인은 동양타일, 성신종합가구, 서울목재, 조은창호, (주)미래 등의 협찬을 받아 섀시, 도배, 페인트, 목공사, 타일공사, 가구공사,화장실 공사 등 약 1170만원 상당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했다.

비앤아이디자인 조원규 대표는 “백혈병으로 고생했던 정모 어린이 소원을 들어주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소원을 들어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용 추부면장은 “대전에서 추부까지 찾아와 봉사를 해주신 비앤아이디자인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기부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고 집수리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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